에피소드 2 - 도덕적 강요는 사절합니다

에피소드 2 - 도덕적 강요는 사절합니다 전체 영화

2화의 줄거리

오로라는 96세에 펜을 쥔 채 세상을 떠났다. 후회 없는 삶이었지만, 결말을 보지 못한 드라마 한 편이 유일한 아쉬움이었다. 다시 눈을 떴을 때, 그녀는 어느 막장 드라마 속 스털링 가문의 잃어버린 친딸이자 모두에게 미움받는 악녀 조연이 되어 있었다. 수양딸 첼시는 툭하면 눈물을 짜내고, 약혼자는 사사건건 첼시 편만 든다. 게다가 가족들은 오로라에게 그저 너그럽게 넘어가라고만 강요한다. 대본대로라면 그녀는 완전히 무너져 모든 걸 잃고 길거리에서 비참하게 죽어야 한다. 하지만 오로라는 전생에 이미 거대한 기업 제국을 세웠다가 제 손으로 묻어본 인물이다. 얄팍한 눈물 연기가 통할 리 없다. 그녀는 모든 음모를 녹음해 자신의 가족 복귀 만찬에서 거짓을 폭로하고, 대중 앞에서 약혼자를 차버린다. 나아가 파산 위기의 가문 기업을 수조 원대 에너지 거대 기업으로 탈바꿈시킨다. 그들은 그녀를 악녀 조연으로 썼지만, 그녀는 스스로 결말을 써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