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한 상속녀 에밀리 화이트는 평범한 집안 출신의 팀 카터와 사랑에 빠져 결혼한다. 에밀리는 남편을 CEO 자리에 앉히고 성공시키기 위해 집안의 막대한 자산과 인맥을 아낌없이 쏟아붓는다. 하지만 결혼 후 10년이 지나자, 팀은 그녀를 배신하고 비서인 로라 그린과 불륜을 저지르게 된다. 힘을 잃은 에밀리는 결국 가정주부로 전락하였고, 공허하고 사랑 없는 결혼 생활 속에서 외롭게 고통받는다.
캐롤라인은 폐암 말기 진단과 함께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선고를 받는다. 하지만 남편 에릭은 그녀를 외면한 채, 전 여자친구 스테이시와 그녀의 아이를 집에 들인다. 점점 깊어지는 절망 속에서, 캐롤라인은 결국 이혼을 결심하고 그를 떠난다. 그리고 그제야 에릭은 캐롤라인이 없이는 살 수 없다는 걸 깨닫는다. 하지만 캐롤라인에게 남은 시간은 단 3개월. 이젠 사랑이 아닌, 오랫동안 꿈꿔온 오로라를 바라보며 마지막을 준비하려 한다. 너무 늦게 깨달아 버린 사랑… 과연 에릭은 그녀를 붙잡을 수 있을까?
결혼 후, 심소연은 남편의 가족을 성실히 섬겼다. 그러나 어머니가 병에 걸려 병원비가 필요했을 때, 남편의 가족은 도움을 주지 않았고, 그녀는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되었다. 그녀는 가정에서 가정부 대우받았고, 남편이 자신의 내연녀를 집으로 데려왔을 때, 그녀는 이혼을 결심하고 자신이 가져야 할 것들을 되찾기로 결심한다. 그리하려 그녀는 딸과 함께 떠나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로 결심했다.
주민영은 남편의 첫사랑에게 골수를 기증한 후 치명적인 감염으로 생을 마감한다. 중태인 딸은 병실에 방치된 채, 남편은 내연녀와 기자회견을 열며 외도를 당당히 드러낸다. 과거 오해로 주민영을 원망했던 곽도윤은 진실을 알게 되고, 그녀가 이미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에 깊은 후회와 죄책감에 빠져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됐다.
일곱 살의 프로그래밍 신동으로, 해킹 세계의 전설로 알려진 아기는 자신이 천재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실생활에서는 그의 정체를 아는 사람이 없다. 그는 엄마에게 자신이 그 전설적인 인물이라고 했지만, 엄마는 그의 말을 농담으로 여기고 믿지 않았다. 결국 엄마는 그를 연구소에 데려가 입사시키려고 했다. 하지만 그곳에서 아기의 친아빠이자 이제는 거만한 사람이 되어버린 엄마의 첫사랑과 만났다.
안드레아는 4기 신장암 진단을 받고 몇 달밖에 살지 못할 거라는 판정을 받는다. 그녀의 남편 브루노는 이복 여동생 레베카에게 계속해서 혈액을 기증해야 해서 걱정이 많다. 브루노는 안드레아를 이기적이고 계산적인 여성으로 오해해 그녀는 그가 자신을 사랑한 적이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브루노가 안드레아가 죽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상황이 바뀌지만, 그녀에게 그동안 사랑했던 사람이 바로 그녀였다는 것을 말하기엔 너무 늦었을지도 모른다.
결혼 3년 동안,그녀는 시어머니로부터 끊임없는 억압과 굴욕을 견뎌왔다. 심지어 시어머니는 그녀에게 남편의 먼 친척을 돌보라고 강요했는데 사실 그 친척은 남편의 내연녀였다. 한편,오랫동안 연락이 끊겼던 그녀의 오빠들이 그녀의 행방을 알아내고 그녀를 집으로 데려오기 위해 오고 있다.
Adeline Rhodes는 4기 신장암 진단을 받고 몇 달밖에 살지 못한다. 남편 Blake Rhodes는 그녀의 이복동생 Rebecca에게 신경을 쓰느라 바쁘다. Adeline은 계속해서 Rebecca에게 혈액을 기증해야 한다. Blake는 Adeline을 계산적인 금전욕심쟁이로 오해하고, Adeline은 그가 자신을 사랑한 적이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Blake가 Adeline이 죽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모든 것이 변한다. 그러나 그녀에게 그동안 사랑했던 사람이 바로 그녀였다는 사실을 말하기엔 너무 늦었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