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에 이유비는 룸메이트 정다비와 해외여행을 떠났다가, 그녀가 심어둔 핸드폰 바이러스로 인해 카드를 도난당하고 끝내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했다. 과거로 회귀해 다시 눈을 뜬 이유비는 똑같은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철저한 방어벽을 세운다. 해킹과 도난 위험을 원천 차단하고자 아날로그 구형 2G폰을 사용하는 동시에, 정다비의 악행을 증명할 증거들을 은밀히 수집하기 시작한다. 정다비는 이번 생에서도 변함없이 그녀를 무너뜨리기 위해 악독한 덫을 놓지만, 판은 이미 뒤집힌 뒤였다. 결국 추악한 악행이 천하에 까발려진 정다비는 자신이 파놓은 함정에 스스로 빠져 법의 엄중한 심판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