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첫날 밤, 워커 그룹의 CEO 그리핀 워커는 의자에 묶인 채 아내 이사벨라가 세 남자와 동시에 외도하는 모습을 강제로 지켜보게 된다. 분노에 휩싸인 그는 복수를 결심하지만, 이사벨라는 단 한 장의 사진으로 그의 발목을 붙잡는다. 그 후 18년 동안 그리핀은 이사벨라와 그 남자들 중 한 명인 이선 사이에서 태어난 쌍둥이 남매를 자신의 자식처럼 키운다. 그는 아이들에게 조롱과 멸시를 견디며 살아가고 쌍둥이가 열여덟 살이 되자 결국 회사와 전 재산까지 넘기게 된다. 모두가 그리핀이 그 한 장의 사진에 붙들려 꼼짝 못 한다고 생각하지만 이사벨라 가족이 승리를 자축하던 바로 그날, 그리핀은 마침내 모든 진실을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