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나의 후계자이자 전직 최고 사령관인 레나. 그녀는 화재에서 구해낸 일곱 아이를 친자식처럼 키웠으나, 아이들은 친부모에게 속아 레나의 50번째 생일날 그녀를 '유괴범'이라 비난하며 등을 돌렸다. 이 배신으로 레나의 온화했던 모습은 완전히 깨졌다. 이제 그녀는 신이 빚어낸 전사의 본모습을 드러낸다. 비교할 수 없는 권능으로 무장한 레나는 배신자들에게 잔혹한 진실을 강요하며, 잃었던 존경을 되찾기 위해 나선다. 친절함 속에 감춰진 절대적인 힘. 복수를 위한 레나의 통치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