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평범한 직장인의 삶을 살고 있는 한 남자한테 미모의 여자가 접근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단지 그 남자가 여자가 모시는 장군과 얼굴이 똑같이 생겼기 때문이었다. 여자는 남자한테 장군을 사칭해 달라고 제안하였다. 남자가 이 위험한 거래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부터 그는 자신의 신분을 폭로하려는 자들과 자신을 이용하려는 자들과 맞서야 했다. 그리고 얼마 지난 후 그는 비로소 장군을 사칭하면 엄청난 위험에 빠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거대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무슨 일이야? 왜 내 안에서 이상한 목소리가 들리는 거지?
어떻게 너같이 무능한 후손이 태어났단 말인가!"""" 그 목소리가 날 비난했다.
중년에 접어들며 아내는 바람을 피우고, 딸은 병에 걸려 절망에 빠진 그때, 내 깊은 내면에서 갑자기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 목소리는 자신이 내 안에 살고 있는 용이라고 주장했다!
이렇게 운이 좋을 수가! 용의 힘을 얻었으니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반드시 운명을 바꿔 놓고 말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