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사업을 상속받기 위해 남자친구와 결혼하기로 했지만, 결혼식 당일 자신이 위암 말기인 것을 알게된 여주인공, 그리고 그 사실을 안 남자친구는 곧바로 그녀에게 이별을 통보하는데...! 배신감과 복수심에 휩싸인 그녀는 우연히 만난 ‘장애인’ 남성과 충동적으로 결혼을 결심한다. 그러나 결혼 후 알고 보니, 남편은 앞이 보이지 않는 척했을 뿐만 아니라, 사실은 재계 1위의 재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 두 사람은 힘을 합쳐 배신한 전 남자친구에게 통쾌하게 복수하고, 가문의 재산도 되찾는다. 그리고 운명의 장난처럼 그녀의 위암 진단이 오진이었음이 밝혀지면서 두 사람은 행복하게 살게 된다.